2009년 10월 31일 토요일

부유한 사람들이 편안한 세상? 가난하다고 생각하기에 불편하게 사는 세상?

오늘 참 재미있는 동영상을 보았다.



차가 크기 때문에 기다려 주면서, 차가 작으니 경적을 울리며 항의 하는 사람들?

이게 지금의 누군가의 모습이다. 내가 아니길 바라면서....

좌파도 우파도 아닌데 왜 그것으로 편을 가르나..

오늘 후배와 술을 먹었다.

나는 잘 사는 이야기를 이야기 했고, 후배는 자신의 현실을 이야기 했다.

결국 중간 이야기가 많이 생략되었지만
나는 조선일보를 보는 좌파주의자가 되었고,
후배는 불쌍한 사람들도 생각하는 우파주의자가 되면서 서로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나는 조선일보를 보면서 조선일보를 불신하는 사람이 되었고,
후배는 불쌍한 최저 임금을 받는 사람들을 걱정하면서도 그들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임을 깨우치게 되었다.

이야기의 근간은 서로의 마음을 열려고 한 것이였지만, 끝은 그렇지 않고 엉뚱하게 끝나고 말았다.

안타깝지만, 나는 후배와 서로 보지 않을 것을 암묵적으로 약속하면서 헤어져야만 했다.

나는 나의 경험을 존중했고, 후배는 자신의 신념을 신뢰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론이 맺어진것 같다. 이러한 논쟁은 나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사람들도 할 것이라고 생각하니.. 그냥 눈물이 났다.

부자라서, 최선을 선택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 나쁜것이 아닐 수 있고,
자신의 삶과 생활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닐 수 있는데,
내가 처한 입장과 생각에 따라서 옳고 그름이 갈린다는게 참.. 슬프다..

허영만의 부자사전에서... 부자들은 주변 사람들이 다 같이 부자였으면 한다고 했다. 그래야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같이 공유할 수 있으니까...
내가 부자라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계층화가 심화되면서 서로를 이해한다는 것이 참 힘들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혼돈의 시대...가 온것 같다.....
아직은 아니지만.. 조만간 혁명이 일어날 지도..

그래도..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는 사람들..
그들이 혁명가든지, 지배세력이든지...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그들의 위치를 갖을 것이다.
그렇지 못한... 아무런 힘 없는, 무지한 백성들은.. 그들의 삶을 유지할 것이다.. 그대로..
옛날부터 그러했고, 지금도 그러하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참.. 슬프지만... 정글의 법칙이니까....

2009년 10월 27일 화요일

11월부터 연속으로 기재할 전문 자료들..

2009년을 마무리 하면서 나머지 60일 동안 정리해야 할 자료들..

무선메쉬네트워크 survey
무선메쉬네트워크를 위한 기술 요소들 정리
아이디 관리 기술에 대한 조사
아이디 관리 기술들의 특성 및 종류
아이핀에 대한 조사
디지털 생태계란?
부동산학 개론
민법, 민사특별법
윈도우를 생활에 필요하게 사용하는 방법
실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프로그래밍
영어 문법 정리

....

휴.. 올해 한해동안 공부는 원없이 했군..

2009년 10월 26일 월요일

10년을 한결같이.. 그러면 성공할수 있을까?

이외수 선생님이 이런 이야기를 했던게 기억이 난다.

뭐든지 10년을 해라. 그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10년을 하루같이 하나의 일에 매진할 수 있다는 것...

어렸다면,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을 만한 그런 말이지만, 세월이 어느덧 지나서 어른의 문턱을 알게 된 지금... 10년을 하나같이 하나에 매진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어른들은 젊을 때 공부해라 하신다.
맞는 이야기다.
젊을때는 공부만 해도 되기 때문이다. 아직 젊음이 나를 버티게 해주고, 부모님이 나를 버티게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덧 나이가 들게 되면, 체력도 나를 조금씩 떠나버리고,
나를 있게 해주시던 부모님들도 조금씩 늙어가기 시작하고,
결혼이라도 할라치면... 아이들에 대한 책임, 가정에 대한 책임이 늘어가게 된다.

나를 위한 일을 한다기 보다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일을 해야 하는 시기에 과연 내가 좋다고 그 일만 10년을 할 수 있을까?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10년을 하루 같이 하루를 10년같이 살 수 있는 용기와 지혜가 나에게도 있었으면 좋겠다.

삶의 하루 하루가 매우 소중하면서 힘든 30대 중반이여....

2009년 10월 25일 일요일

모두가 이야기 하는 더블딥의 가능성

많은 전문가들이 더블딥의 가능성에 대해서 온다 안온다는 이야기들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더블딥의 가능성에 대해서 가능성을 부인하는 쪽으로 언론을 만들어 내고, 그외의 전문가들은 더블딥의 가능성에 대해서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각자의 입장들이 그러하므로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에 뭐라 할 말은 없고, 앞으로 미래의 일이라 누구의 말이 옳고 그르다고 판단할 근거도 없다. 닥쳐봐야 아는 것이니까..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통해서 투자를 해야 하는 일반인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내 개인적인 생각은(절대 나는 전문가가 아니다. 나는 초보로써 내 개인적인 생각을 추후 나의 판단로그를 위해 남긴다.) 당장은 더블딥이 오기는 힘들지 않을까 한다.

판단 이유는 이렇다.
현재의 상황은 엄청난 재정이 지출이 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반드시 결과를 필요로 한다. 결과가 더블딥이 될 경우 정치권자들과 경제를 좌지우지 하는 실세들은 매우 당황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고로, 분식회계랄까.. 그런 상황을 지속적으로 연출하게 될 것이다. 시장은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서 떨어지지도, 오르지도 못하는 지지부진한 상황이 될 것이고... 대형 악재로 생각되는 것들은 비관론자들이 충분히 쏟아낼 것이고, 이런 것을 아마 최대한 막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런 상황은 상당히 짧지 않게 지속이 될 것이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뻥하고 터지게 될 것이다. 내 생각이지만, 이런 상황을 최대한 뒤로 늦추도록 하는 노력이 얼마나 결실을 맺느냐가 더블딥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올해까지는 위험한 투자를 지속하겠지만, 올연말쯤부터는 이러한 위험한 투자를 걷어들일 계획이다. 혹시 모를 위험을 나는 겪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수익보다는 손실을 최소화하는것.. 이게 부자가 되는 길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투자의 보수적인 접근 방식이란?

요즘과 같이 저금리 시대에는 단순한 은행을 통한 자산확보가 매우 참기 힘든 시기이기도 하다.

남들은 주식으로 얼마를 벌었다네, 부동산으로 어떻게 했다네, 뭐를 어떻게 했다네 하는 말들은 내 통장에 쥐꼬리 만큼 쌓이는 이자를 볼때마다 한심스럽게 하기 때문이다.

현재 은행 금리는 일반 은행은 높게 받으면 4.5~4.8%대, 제2금융권은 5%초반이 매우 일반적이다. 가끔 나오는 후순위 채권들이 7~8%를 제시하지만, 5년이상으로 매달 이자식이기 때문에, 노령의 이자수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이지만, 경기가 불안한 이때에 후순위채권은 은행이 망할 경우 원금도 회수가 어렵기 때문에 그렇게 좋은 판든은 아니다.

하지만, 그래도 가장 좋은 자산관리 상품은 은행이 1순위라고 생각한다. 은행을 통한 예금상품은 비록 적게 보일수는 있지만, 원금보장 및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환급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펀드, 보험들은 환급성도 낮고 빠지게 되면 찾기도 힘들고, 원금 손실도 날 수 있고..
주식은 초보자의 경우 은행금리보다 더 벌면 아주 훌륭하지만, 대부분은 손실을 입을 수 밖에 없는 매우 도박성 강한 투자상품...
부동산도 향후 조금 오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미 충분한 거품속에 있고, 웬만한 자금 아니면 투자도 힘들고..

경기가 회복되는 시점을 봐가면서 위험자산에 조금씩 투자를 하되, 지금과 같은 경기에는 위험자산에 10~20%정도만 투자하고 나머지는 향후 미래를 위해 안전한 은행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판단이라 생각한다. 특히, 출구전략이 시작되면 은행금리의 폭발(?)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의 지난 70~80년대 은행 금리가 20~30%만큼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10%대의 금리를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근거는 지금 금리가 4%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낮고, 시중에 풀린 돈을 무리 없이 흡수하기 위해서는 지금금리의 2배에서 2.5배가 어느정도 적정하기 때문이다.

투자.. 누구의 말처럼 돈을 버는 것보다 돈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점인것 같다.

오늘의 포커스

윈도우 7의 런칭으로 새로운 컴퓨팅 시대가 도래한것과 같은 IT쪽의 뉴스기사들을 보고 나서 느낀 점은.. 참 애들쓴다..였다.

경기가 않좋은 시점에서 이런 새로운 환경의 변화는 사람들에게 아주 절실하지 않으면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나 윈도우 7의 가격이 그렇게 높게 책정이 된 상황에서 일반인들이 과연 필요에 의해서 이걸 구입할까? 물론 기업들도 당장 구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기대 되는 건 윈도우 7보다는 모바일윈도우 6.5와 7.0이다. 새로운 21세기 환경은 사람들이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이동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동하는 사람들을 위한 컴퓨팅 환경이 매우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애플에서도 밝혔듯이 게임기로서의 역활을 충분히 할 것이라면, 모바일 윈도우는 컴퓨팅의 환경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새로운 UI들의 개발로 인해서 지금과는 매우 다른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2009년 10월 23일 금요일

몸이 멀어지면 관심도 멀어진다.

컴퓨터가 내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컴퓨터를 공부한지 십수년 되었지만, 다른쪽의 다른 일들을 하면서 부터 컴퓨터에 대한 애정도 식는 듯 한다.

Out of sight, out of mind....

맞는 말 갖다.

프로그래밍의 고도의 단순노가다에서 해방되면서 세상에 해야 할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지만, 그로 인해서 프로그래밍에 대한 애정도 같이 식는것 같다.

해야할 것들,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 많으니....

2009년 10월 1일 목요일

충남의 부동산 시장..

서울의 부동산은 과열이 되기 시작하였다.

지방의 부동산은?

다른 곳은 모르지만, 내가 사는 곳이 충남이고, 매주 한번씩 아산에 내려가는데 느끼는 감정은 다음과 같다.

일단, 길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 천안IC를 나가자 마자 천안아산KTX역으로 가는 길이 개통이 되었다.
천안에서 아산으로 가는 길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천안아산역 KTX역 주변의 아파트 개발이 지속적인 진척이 되고 있다.

천안 아산의 합병의 이슈가 지속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불경기를 감당해야 하지만,
장기적으로 천안, 아산의 경기는 삼성전자의 후광을 받을 것이다.

천안, 아산의 예비군을 가게 되면 타지역의 새로운 사람들이 대부분을 이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타지역의 인구유입에 대한 결과를 볼 수 있다.

충남의 부동산 시장은 단기는 힘들지만(금융 위기 여파때문에..) 중 장기로는 매우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서울의 부동산 투기가 살아나면, 그 여파를 바로 충남, 천안, 아산이 받을 것이라고 예측이 가능하다.

주식, 오르는 종목과 내리는 종목..2009의 마지막..

주식 시장과 실물 시장은 아직 매칭을 하지는 않는것 같다.

특히 주식 시장도 환율의 하락과 함께 기존의 지식들과 같이 매칭하지 않는것 같다.

주식 시장이 당분간 조정받으면서 오르는 종목과 내리는 종목의 희비가 교차하는 것 같다.

오르는 종목... 내수주, 방어주...

내리는 종목... 지금까지 올랐던 수출주, 기대주...

상식적인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상식에 충실하면 결론은 어느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