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7일 일요일

웹서비스.. 좀 단순하고 명료했으면 좋겠다.

전에도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우리나라 웹서비스는 너무 잡다구리한 기술들을 쓰는 경향이 많다. 특히, 자바스크립트, Ajax, Flex와 같은 기술들.... 너무 느리고, 에러도 많고, 그렇게 효율적이지도 않다.

기술력과 표현력이 좋아서 그런 기술들을 이용해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기술력과 표현력.. 특히 기획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잡다구리한 기능들을 한페이지에 꾸겨 넣은 것 같다.

단순 명료한 것이 최고임을 이제는 알아야 할 때가 아닐까 생각한다.

오늘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지 않기로 하고 여러 웹페이지들을 둘러보았는데.. 제대로 표시되는 곳이 거의 없다. 서버스크립트도 참 좋은 기술인데... 굳이 클라이언트 쪽에서 스크립트를 돌리려고 하는것은... 귀찬아서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해당 서비스 기획자가 개발자에게 전적으로 일을 맡겨버렸고, 개발자는 어디서 주워들은 기술이니 자랑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기획해서 넣은 서비스일지도 모른다.

왜, 어째서, 그러므로, 반드시, 필요한 것만, 완벽하게, 깔끔하게 돌아가는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종종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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